아파트와 빌라는 면적이 다르다?!: 빌라의 실제사용면적

빌라는 아파트와 같이 균일화된 면적이나 구조가 아니어서 각기 개별성이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발코니가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으며, 처음부터 확장된 곳도 있습니다. 또한, 빌라는 아파트와 같은 평형이라 해도 공급면적이 작게 나타나는데요. 이건 왜 그럴까요?

오늘은 빌라가 같은 평형의 아파트보다 공급면적이 작은 이유와 빌라 선택 시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빌라와 아파트는 공급면적이 다르다.

아파트는 공급면적으로 평형을 나타내므로 이를 보면 전용면적이 어느 정도 인지 알 수가 있는데요.

하지만 빌라는 공급면적으로 빌라의 전용면적을 알기에는 조금 어렵습니다.

 

빌라에서의 평형을 통상 전용면적에 주거공용면적을 더하여 계산하긴 하지만 아파트와 달리 공용면적을 정확하게 계산해서 평형을 니티낸것이 아니라 매매 또는 분양하는 사람이 임의로 25평형, 30평형 등을 정하여 분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평형이 사실상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파트 면적 어떻게 다른가요? : 주거공용, 기타공용, 서비스면적

 

그 이유는 대형 메이저 건설사가 건설하는 수백, 수천 세대의 아파트와는 다르게 세대 규모도 작고 영세한 건설사가 참여하다 보니 짧은 기간에 분양실적을 높이기 위한 광고 전략의 수단으로 사용하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 공급면적 25평형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은 18평 정도로 주거공용면적이 약 7평 정도가 포함됩니다. 빌라의 경우는 규모가 작다 보니 주거공용면적도 보통 3~4평 정도로 아파트보다 작습니다.

따라서 전용면적 18평이 21평형 정도로 25평형인 아파트에 비해 분양이 상대적으로 어려워지므로 전용면적 기준 아파트와 같은 25평형으로 분양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요즘 신축빌라들은 발코니가 거의 없는데요.

아예 처음부터 발코니를 확장하여 건축하기 때문이며, 빌라의 실면적은 전용면적과 서비스면적(발코니)을 합친 면적으로 빌라는 실제 사용면적이 중요하여 직접 매물을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빌라의 정확한 면적을 알고 싶다면 건축물대장을 발급받아 전용면적과 공용면적을 더하면 공급면적을 확인할수 있으며, 여기에 서비스면적이 있다면 이를 포함하면 될 것입니다.

- 빌라 선택 시 유의사항

빌라는 메이저 건설사가 건설하는 아파트와는 다르게 규모가 작아 영세한 건설사가 건축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설계 능력 자체가 부족하거나, 부실하게 짓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그래서 겉보기에는 괜찮아 보여도 실제로 살아보면 수도, 전기 등에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주차장이 넉넉하지 않고, 보안에 취약하며, 엘리베이터가 없는 곳도 있어서 이러한 빌라 특성상 갖게 되는 단점들로 수요층이 약합니다.

 

그러나 빌라도 좋은 점은 있는데요.

우선 ‘가격’에서 아파트에 비해 매우 저렴하며, 최근 신축빌라는 트렌드에 맞는 인테리어나 풀옵션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CCTV, 현관보안문 등을 통해 보안성도 높아졌습니다.

또한, 빌라의 고질적 문제인 주차문제도 필로티 구조를 통해 많이 해소되고 있습니다.

 

그럼 좋은 빌라는 어떤 빌라일까요?

앞서 언급했듯이 빌라는 아파트와 달리 개별성이 강하기 때문에 좋은 빌라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좋은 입지의 빌라일 것입니다. 역세권, 학세권, 주변 인프라 등이 좋은 입지는 빌라의 가치를 한층 높일 것입니다.

 

빌라는 아파트처럼 평당 가격은 맞지 않으며, 전용면적이 같아도 실제 사용면적에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전용면적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직접 보고 비교하며 좋은 집을 고르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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