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상승 지역은 따로 있다? : 역세권 대장주 아파트?

우리는 집을 고를 때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할까요? 대부분 많은 사람이 자신의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집을 사고팔기도 하지만 거주 후에 가치가 상승할 수 있는 집을 고르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요? 그래서 집값이 상승 지역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알기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집값 상승 지역은 따로 있다?

1. 인구 유입이 많은 지역

인구유입이 많은 지역은 집값도 함께 상승합니다.예를 들어 세종시는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부동산도 함께 가치 상승이 빠르게 일어났습니다.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거나 교통이 편리해지거나 기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면 거주지를 옮기는 사람들로 인구가 유입되면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 교통이 편리

부동산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좋은 교통이 부동산 가격의 핵심 요소라는 것은 이미 알고 계실 겁니다. 지역별로 교통 호재에는 크고 작은 차이가 있지만 가장 큰 요인은 지하철입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지하철이 부동산 가격의 90% 이상을 좌우한다고 합니다.

역세권

서울시의 정비사업중 역세권 활성화 사업에 보면 역세권은 지하철 환승역 기준, 승강장에서부터 직선거리로 350m 이내를 말하고 있습니다. 내 집에서 지하철까지 걸어서 5~10분? 정도의 거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역세권'을 강조하며 길거리에서 지하철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는 주택들의 홍보물이나 인터넷 방 구하는 어플에서 대표적인 구분요건으로 보셨을 것입니다. 이것은 역세권에 있는 주택들이 선호도가 높아 대우를 받는다는것을 말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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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장주 아파트

지역이나 동네를 대표하는 대장주 아파트는 가격이 매우 비쌉니다. 크고 유연한 투자 자금이 있고 감당할 수 있는 경우 등 여유가 있다면 가장 확실한 투자 방법입니다. 그래서 다들 강남에 투자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유 자금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 전략은 대단지 아파트 옆에 있는 작은 단지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런 아파트는 그 지역 대장주 아파트와 같은 입지를 가지고 있지만 대장주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어 가격 상승 가능성이 적습니다. 하지만 대장주 아파트가 오를 때 동반하여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가장 높기 때문에 계속 주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단지 아파트

아파트를 고를 때는 세대수가 많은 대단지 아파트가 좋다고 알고 계실겁니다. 법적으로 대단지 아파트의 기준을 정해 놓진 않았지만 보통 1,000세대 이상의 아파트를 대단지 아파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세대수가 많은 대단지인 만큼 평형대도 다양하고 많아 개인들의 스타일과 선호도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 선택의 폭이 넓어 쉽게 거래가 이뤄집니다.
• 편리한 생활을 위한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 세대수가 적은 단지에 비해 관리비가 저렴하다

이런 장점들과 브랜드 가치가 더해진다면 앞서 말한 대장주 아파트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외부환경의 영향에도 덜 받으며 그 안의 가치만으로도 가격이 상승할 여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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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초등학교

'초품아'리고 아시지요? 초품아는 초등학교가 있는 아파트라는 뜻으로, 단지 내에 학교가 있어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 인기가 높고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입니다. 단지 내에 학교가 있는 아파트, 하지만 큰 도로와 신호등이 있고 통학거리가 멀면 부모들은 걱정과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초등학생은 위험을 인지하기엔 아직 미흡하기 때문에 중학교나 고등학교보다 초등학교의 입지가 더 중요합니다.

 

5. 공동주택

아파트 우리나라의 인구는 주택중 79%가 공동주택에 살고 있으며 그중 아파트는 64%를 차지합니다. 아파트에 투자하고 싶지만 자금이 부족하거나 여러 이유로 차선책인 오피스텔이나 빌라를 구입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투자로 수익을 내고 싶다면 이것이 최선의 선택은 아닙니다. 오피스텔이나 빌라는 아파트보다 가격 상승 속도나 상승폭도 낮으며 개별성이 있어 아파트보다 그 수요가 많지 않아 매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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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신도시

신도시는 한꺼번에 많은 수의 주택이 건설되어 공급되기 때문에 신도시 형성 초기에 매입한다면 좋은 수익을 기대할수 있습니다. 초기 개발단계에서는 각종 시설이 부족해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교통, 인구, 상권 등의 지역 인프라가 활성화되면 크게 변화할 것이기 때문에 투자나 실거주하기에 많은 매력이 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집값이 오르는 지역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해보았는데요. 가치 투자나 실거주 계획이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고 좋은 판단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집은 왜 가격이 안 오르지? 막연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내가 갈 수 있는 선에서 가치 상승을 위해 집값이 오르는 지역으로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